기성용

[월드투데이] 축구선수 기성용이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시즌 1호골을 맞이한 가운데, 그의 동서 김강우의 기성용에 대한 발언이 다시금 화제이다.

김강우는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한혜진 편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그는 처제인 한혜진에게 영상편지로 "요즘 섭섭한 것이 많다"라며 "내가 처음 장가왔을 때 첫째 사위로 프리미엄이 엄청났다. 지금은 기 서방에게 관심이 집중됐다"고 귀여운 질투와 함께 안부를 전했다.

그러나 영상 말미에는 "우리집에 '복덩이'가 들어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강우가 내심 섭섭했을 듯" "한혜진 깜짝 놀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27일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과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시즌 첫 골을 넣었다.

경기 후 기성용은 스완지 구단 방송사인 ‘스완스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굉장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득점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항상 득점을 간절히 원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선기자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