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월드투데이] 26일 열린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정지원 아나운서가 한글 드레스를 입으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녀가 멘사 회원으로 밝혀지며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에서는 배우 문영미, 기타리스트 김도균, 가수 천명훈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를 예방하는 두뇌 건강법’에 대해 다뤘다.

이날 광희는 정지원 아나운서를 가리키며 "멘사 회원에 아이큐만 156이다. 몸매도 좋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MC 이휘재는"방송 전에 정지원 아나운서가 나에게 무언가를 주더라"고 말하며 멘사 회원 서류를 공개했다.

하지만 정지원 아나운서는 이날 치매 위험도 검사 결과 '주의' 판정을 받았다.

이날 전문가는 "정지원 아나운서는 언어 능력, 주의 집중력, 시공간 능력은 만점에 가깝다. 그러나 언어와 시각 기억력이 떨어져 0점에 가까운 점수였다. 그래서 주의를 줬다"라고 밝히며 주위 사람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한편, 멘사(Mensa)는 라틴어로 둥근 탁자를 의미한다. 탁자에 모여 앉아 인류 복지 발전을 위해 기여하자는 뜻이다.

이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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