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
[월드투데이] 트로트가수 김용임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재혼 남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날 김용임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항상 나를 지켜준 사람”이라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다시 돌려줄 수 있을 때까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씨의 결혼식은 KBS 아나운서 전인석의 사회로 평소 김 씨의 절친한 지인으로 알려진 송대관이 주례를 맡았으며 500여 명의 하객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한편 김용임은 과거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결혼 전 시댁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용임은 "저는 재혼이고 신랑은 초혼이다 보니까 시댁에서 반대했다"며 "그런데 남편이 그 사실을 숨겼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 시성웅은 "당시 이미 결혼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굳이 말할 필요가 없었다"며 "어차피 결혼할 거였기 때문에 아내에게 말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덧붙여 부러움을 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부럽다..” “두 분 행복하세요~” “시댁에서 반대할 만 한 듯..” “김용임씨 노래 너무 구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은비 기자
dmsql3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