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월드투데이] 31일 임호가 오랜만에 방송 수상을 해 큰화제가 되고 있다. 임호는 과거 ‘왕’의 역할로 국민 ‘왕’으로 남다른 별칭을 얻었다.

하지만 그 ‘왕’의 역할이 너무 컸던 탓일까? 많은 사람들은 임호의 왕의 역할에 익숙해졌고 다른 역할에 대해 어색함을 느겼다.

이어 임호는 방송 슬럼프가 왔고 다양한 방송출연에도 인상깊지 못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임호에게 더 뜻깊은 순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임호의 부인에 대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에서 옷방 안에는 아내가 첫 아이 임신 전에 입었던 옷부터 임부복까지 수백 벌의 옷이 가득해 임호를 또 한 번 경악하게 했다.

윤정희는 "출산 후 산후 조리원에 임호 아내라고 소문이 났다. 날 못알아본 어떤 사람이 인터넷에서 사진을 찾아봤는데 '결혼할 때랑 얼굴이 다르네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충격받아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자신의 불어난 몸과 겉모습에 "결혼하고 아이낳고 결혼 전에 알았던 사람들 보기가 두려웠다"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에 임호는 함께 분노하며 아내를 위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헐 애낳고 그러다보면 다 그렇지 사람들 참’, ‘다들 말을 해도 꼭’, ‘힘내세요 예뻐요!’ 등 응원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박솔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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