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김수진기자]

신분당선 연장선이 오는 30일 개통을 하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연장선 요금이 화제다.

신분당선 연장선으로 앞으로는 최고속도 시속 90㎞, 평균속도 시속 51.4㎞로 광교에서 강남까지 37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분당선을 타면 영통역∼선릉역, 영통(신풍초교)∼강남역 등 비슷한 구간을 운행하는 분당선, M버스보다 10여 분을 절약할 수 있다.

요금은 기본 요금(10㎞ 이내)으로 1회용 교통카드 기준 2250원으로 확정되어 후불교통카드 기준으로 광교∼정자는 2천250원이며 광교∼강남은 2천950원이다.

하지만 최근 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돼 국토부 등이 요금인하 방안을 찾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기존에는 각 구간 요금소마다 통행료를 지불해야했지만 앞으로는 하이패스 없는 차량이 통행료를 한 번만 내도 되는 ‘원톨링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중간 정산 요금소 20곳을 없애고 차량번호 영상인식시스템도 설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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