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사드(THAAD)가 화제다.

사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사드에 대해 궁금해 하는 누리꾼들이 늘고 있다.

사드는 미국 미사일 방어 체계의 핵심 전력 중 하나로, 중단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군 기지나 인구밀집 지역 등을 방어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드라는 이름은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의 약자로 직역하면 '종말단계 고(高)고도 지역방어'가 되는데 즉, 사드는 자국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이 종말단계에 진입했을 때 대기권 안팎인 40~150km의 고(高) 고도에서 요격하는 미사일이다.

사드는 1개 포대당 비용이 ‘1조 5000억~2조원’으로 추산되는 초고가 무기로도 알려졌다.

미사일도 1발당 약 120억~150억원에 달하며 남한 전역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사드 2~4포대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반도 종심이 1000km 이하로 짧기 때문에 5000km이상 날아가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고고도에서 요격하기 위해 개발된 사드 체계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한국에는 적합하지 않은 방어 체계라는 주장도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드, 이런거였구나..’, ‘사드 이름만 들어봤지 잘 몰랐는데..’, ‘근데 사드가 실전에서 사용된 적은 없지 않나요?’, ‘사드 진짜 비싸다..미국 핵심 전력 클라스’, ‘사드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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