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54

[월드투데이 박솔아 기자] 26일 ‘꽃보다 청춘’에 등장한 듄54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방송에서 다양한 여행지들을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 시키며 전세계들의 여행기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번 여행지는 색다르다. 이제껏 방송의 여행지들은 볼거리를 중심으로 ‘유럽’, ‘아시아’, ‘정글’ 등 생동감 있는 연출들을 위한 지역을 골랐다.

하지만 이번 여행지는 다름아닌 ‘사막’이다.

네사람은 '듄54'의 모래산을 올랐다. 이중 고경표는 가장 앞장서서 걸으며 "뒷사람을 위해 모래를 다져놓고 넓혀야된다"며 걸음마다 모래를 다지는 배려심 깊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렌지색 사막 듄45와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유명한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예상된다”며 “최종적으로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에 방문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꽃보다 청춘' 제작진은 앞서 빅토리아 폭포에 방문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국경을 가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폭포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이들이 여행한 니미비아는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이라고 알려진 나라로,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인기 여행지다. 아프리카 중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하며 사회시스템도 안정화 되어있는 곳이다.

한편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는 이번 '응답하라 1988'의 촬영을 마치고 떠난 휴가지 푸켓에서 나영석 PD를 비롯한 제작진에게 이끌려 급작스럽게 떠나게 되었으며, 박보검 역시 휴가지에서 돌아와 '뮤직뱅크' MC가 끝나고 숨어있던 제작진에게 이끌려 아프리카행에 함께 하게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사막을 갈 줄은 몰랐지..’, ‘남극이런데는 봤어도.. 사막은 또 처음보네’, ‘이 방송보니까 나도 여행가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들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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