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식물전시,음악공연등 다양한 매력

고양국제꽃박람회, 해외바이어방문 활발 4년연속 3천만달러 수출
희귀식물전시,음악공연등 다양한 매력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꽃 축제 2016고양국제꽃박람회가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최근 4년 연속 3천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이 이루어졌고 지난해 56만명 이상의 유료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올해 가장 새로운 점은 야간개장이다. 평일 저녁 9시, 휴일 저녁10시까지 운영하며 아름다운 호수공원의 노을과, 조명, 꽃이 연출하는 환상적인 분위기와 일루미네이션쇼, 야간공연이 펼쳐진다. 한울광장과 수변무대 등 4개의 무대에서는 해외민속공연, 바디플라워쇼, 매직쇼, 퍼레이드와 케이팝, 댄스, 록밴드, 클래식, 재즈 등 인디밴드, G-버스커 팀의 개성있는 무대가 총 650여회 열린다. 

▲ 고양시청제공

최성 고양시장은 “그간 3년에 한번 개최되던 국제꽃박람회를 2012년부터 매년 개최개최로 변경하고 80억원의 예산을 절반으로 줄여 성공적으로 정착되어가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도 연간 1천 7백억원에 달한다”며 “올해는 5년 연속 화훼수출계약 3천만 달러달성을 목표로 하며, 첫 야간개장으로 유료관람객 6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일곱빛깔의 ‘레인보우 국화’, 장미에 초콜릿을 발라 놓은 것 같은 ‘초코딥 장미’, 돋보기로 보아야 보일 정도로 작은(2~5mm 크기) ‘극소분재’, 인도네시아 에델바이스 등 이색희귀식물이 전시된다. 또한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6개 테마정원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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