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월드투데이 이지은기자] 영화 곡성이 12일 개봉을 앞두고 언론시사회를 열었다.
‘곡성’은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인해 마을이 발칵 뒤집히자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퍼지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다.
나홍진 감독은 제목에 대해 “곡성에 대한 많은 기억이 있다”며 “어릴 때 곡성에 자주 갔다. 나이 먹고 오랜만에 찾아가봤더니 그대로더라. 너무 아름다웠다”고 밝혔다.
이어 “곡성을 돌아다니면서 여기서 구성 중인 이야기를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영화 제목이 곡성이다. 실제로 곡성에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곡성’ 언론시사회가 진행된 이후 SNS에서 관람 후기가 화제다. “소름이 돋는다”, “살아있는 한국영화”, “나홍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동진 평론가는 ‘곡성’에 무려 별점 5개를 주며 “그 모든 의미에서 무시무시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은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가 참여했다. 15세 관람가.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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