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월드투데이 이지은기자] 영화 곡성이 12일 개봉을 앞두고 언론시사회를 열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곡성’은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인해 마을이 발칵 뒤집히자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퍼지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다.

나홍진 감독은 제목에 대해 “곡성에 대한 많은 기억이 있다”며 “어릴 때 곡성에 자주 갔다. 나이 먹고 오랜만에 찾아가봤더니 그대로더라. 너무 아름다웠다”고 밝혔다.

이어 “곡성을 돌아다니면서 여기서 구성 중인 이야기를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영화 제목이 곡성이다. 실제로 곡성에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곡성’ 언론시사회가 진행된 이후 SNS에서 관람 후기가 화제다. “소름이 돋는다”, “살아있는 한국영화”, “나홍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이동진 평론가는 ‘곡성’에 무려 별점 5개를 주며 “그 모든 의미에서 무시무시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은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가 참여했다.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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