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팬레터 쓰레기 ‘버린 사람 실체 파문’
[월드투데이]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쇼챔피언’에서 ‘예쁘다’로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는 가운데, 팬레터, 쓰레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3일 처음 kbs tv 연예에서 보도한 기사가 논란이 되면서 버려진 팬레터와 선물을 버린 사람에 대한 진위여부가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뜨거워지고 있는 것

세븐틴 팬클럽인 ‘캐럿’회원 들에게 팬레터 기사가 퍼지면서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또한 논란에 중심은 한 팬이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로 전화를 걸어 팬레터에 대한 진위여부를 ‘녹취’해 공개하면서 파장이 커졌다.

녹취된 음성에 따르면 “소속사는 처음 듣는 이야기”이며“사실무근”이라고 밝힌 것.

▲ 온라인 커뮤니티-거짓말 대응한 것이 드러난 플레디스 측의 피드백

이에 팬들은 팬레터 사건이 조작 된 것이라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 팬이 자신의 쓴 팬레터임을 밝히며 사진을 게재해 다시 팬레터에 진실공방이 시작.

▲ 온라인 커뮤니티-편지를 쓴 사람이 인증한 사진

이에 팬들은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것을 토대로 기사를 보도한 매체와 기자를 비방하면서, 과잉 반응을 하기 시작해 더욱 논란이 가중되었다.

하지만 kbs tv 연예 측이 4일 보도한 후속 기사로 인해 ‘팬레터가 버려진 것’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기사가 보도되기 전 매체 측과 플레디스 부사장과 본부이사가 미팅은 한 사실까지 알려지게 됐다.

▲ kbs tv연예-기사가 보도되기 전 미팅을 가진 플레디스 부사장과 이사명함(사진출처=kbstv연예 제공)

kbs tv연예 측에 보도에 따르면, 세븐틴의 팬을 자처한 10대 후반, 20대 초반 여성의 제보로 취재를 시작했다고 한다.

“지난 연말부터 그리고 올해 초까지 세븐틴 숙소 앞에 편지와 선물로 추정되는 것들이 쓰레기처럼 버려져 있는 것”에 대해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측에 ‘버려진 팬레터에 대한 진위’를 묻기 시작하면서 취재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 kbs tv연예- 버려진 팬레터와 선물

이 후 밝혀진 것은 ‘팬레터가 버려진 것은 사실’이며,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숙소를 관리 해주시는 분께서 청소를 하다 멤버들이 없는 상태에서 이 같은 일이 생긴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플레디스 측이 주장한 숙소 관리해주시는 분에 대한 이야기가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또 숙소 관리해주시는 분 타령’이라면서, ‘죄 없는 숙소 관리해주시는 분 타령하지 마라’는 비판의 시선이 나오기도 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팬레터 사건이 불거지자,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전해지면서 자신의 자녀들이 정성스럽게 쓴 편지가 쓰레기처럼 버려진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으며, 한 네티즌은 사진이 “너무 심하긴 하다”며 “분리수거라도 하지”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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