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월드투데이 김경은기자]

동물농장이 화제다.

sbs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 개 번식장의 실태를 폭로해 누리꾼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출처=sbs

동물농장 제작진은 6개월 동안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번식장을 잠입 취재했고, 그곳에서 사람들이 개에게 행하는 악랄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번식장에 갇힌 개들은 평생 새끼를 낳는 모견으로 살아가야 하며, 각종 질병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더 이상 새끼를 못 낳게 되면 식육견으로 가차 없이 팔리게 된다.

해당 방송을 진행하던 현아는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고, 동물농장의 간판 성우 아지환 역시 눈물을 보였다.

방송이 끝나고 나자, 온라인 상에서는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이 벌어졌다.

해당 서명운동은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들이 학대 당하고 있음에도 동물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동물보호법을 개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sbs에서 방송되며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 그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1년부터 계속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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