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그룹, 한반도 기업 도박 바이러스 음모론 충격
[월드 투데이 정새무기자]

정운호대표에 이어 해외에서 수억 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안그룹 박순석회장이 실형을 받았다. 수원지방법원은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회장이 같은 범행으로 집행유예 처벌을 받고도 2년 넘는 기간 동안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여 죄질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3년 2월과 3월에 마카오에 있는 호텔 카지노에서 두 차례에 걸쳐 우리 돈 2억 6천여만 원 상당인 190만 홍콩달러를 걸고 도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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