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 2% 부족한 제시카…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스티븐 머리”

[월드투데이 김수진기자]

역대급이다. NBA 파이널이 7차전까지 이어지면서 2015-2016시즌 NBA의 최강자는 한국시간으로 20일에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의 맞대결은 NBA 파이널전부터 세계적 관심을 끌었다.

NBA의 간판스타 스티븐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의 맞대결만으로도 전 세계 농구팬들을 흥분시키며 NBA 파이널 승자에 대해 관심을 모았다.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치열했다. 4차전까지 클리블랜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3-1로 쫓기고 있었다. 한 경기만 더 내주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승리로 돌아갈 판.

하지만 클리블랜드에게는 르브론 제임스가 있었다. 홀로 41득점을 책임진 르브론 제임스 덕에 5차전에서 승리한 클리블랜드는 한국시간으로 17일에 열린 6차전에서 115-101로 승리하면서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한국에 있는 농구 팬들도 NBA 파이널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자신의 공개 연인 타일러 권과 함께 NBA 파이널 5차전을 관람하러 미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2%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서 웃음을 안겼다.

제시카는 지난 14일 중국 중계방송사 카메라에 서서 중국 해설위원들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묻는 해설위원의 질문에 제시카는 “스티븐 머리”라고 대답한 뒤 자신의 실수를 알고 “커리”라고 정정했다.

NBA 최고의 스타 스티븐 커리를 ‘머리’라고 잘못 이야기한 것. 이어 제시카는 “훌륭하고 신사적인 선수”라며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답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제시카 진짜 좋아하는 거 맞아?”, “귀엽다 머리라니”, “직접 관전하다니 진짜 부럽다”, “타일러 권은 왜 안나왔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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