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전복회...쫄깃한 식감과 천연바다의 맛
[월드투데이 정새무기자]

청산도 전복 활어회는 쫄깃한 식감이 예술이다. 양식전복이랑은 비교도 안되는 달큰하고 부드럽고 찰진 맛으로 유명하다. 한편, 전남 완도군은5월 30일 전복 집중 출하시기를 앞두고 '공직자 전복 팔아주기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완도 전복의 집중 출하시기인 6~7월을 맞아 안정적인 전복생산과 어민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은 이를 위해 최근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생산자·유통관계자 연석회의를 갖고 결의를 다졌다.

전복 팔아주기 운동은 오는 7월4일까지 펼쳐지며 판매 목표량은 공직자 1인당 10㎏씩 총 8.3t이다.

완도군은 또 토요시장 운영과 수도권 지역 대규모 판촉행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전복산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정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은 6월께 가장 육질이 뛰어나고 내장에는 암 치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후코이단 성분이 함유돼 있다"며 "지난해에도 공직자 전복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시장수요 균형과 전복 가격 인상 등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