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9인조 걸그룹 구구단, 가요 데뷔 '설렘 가득'

[월드투데이 박소진 기자]

▲ (사진= 젤리피쉬 제공)

독특한 콘셉트의 걸그룹이 데뷔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첫 걸그룹 구구단이 그 주인공이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앨범 ‘더 리틀 머메이드(The Little Mermaid)’를 들고나온 걸그룹 구구단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구구단은 성시경 소속사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내 놓은 걸그룹이다. ‘9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 소녀가 모여 만든 극단’이라는 뜻이다. 하나, 소이, 세정, 나영, 혜연, 해빈, 미미, 샐리, 미나 9명으로 멤버가 구성됐다.

구구단은 28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원더랜드’를 공개했다.

구구단은 “우리가 연습할 때 무대에 서면 어떤 기분일까 줄곧 상상을 했는데 이렇게 쇼케이스를 열게 돼 너무나 떨린다. 그동안 준비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설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구단은 아홉 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 명의 소녀들이 모인 극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구구단은 “회사 내 공모전을 펼쳤다. 이 이름은 대표님이 적극적으로 민 이름이다.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력하게 이 이름을 쓸 것을 주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르다 보니까 잊히지 않는 이름이고 속뜻이 좋은 것 같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마음에 든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구구단은 정식 데뷔 전부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인 김세정과 강미나, 아이오아이를 탄생시킨 연습생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김나영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구구단은 타이틀 곡 ‘원더랜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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