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7,‘베일벗다’홍체인식..리우올림픽 사전는?

[월드투데이]갤럭시노트7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오는 미국 현지시간 8월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3일 자정) 뉴욕 해머스테인 볼룸에서 베일을 벗고 모습을 드러낸다.

‘갤럭시노트7’은 삼성전자(005930)의 하반기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질 야심작으로 티저 영상 이미지. 지문인식과 패턴 잠금 영상을 통해 또 다른 개인식별 기능을 기대하게만들고 있으며, ‘홍채인식’ 기능을 채택했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 노트7 티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인도에서 홍채 인식기능을 장착한 ‘갤럭시탭 아이리스’를 출시해 주목을 끈바가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는 1100여명 이상의 전 세계 미디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삼성전자 관계자는 “뉴욕은 세계의 각국의 미디어들이 모여 있는 중심지 중의 중심지”라며 “행사 자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보다 규모가 작을 지 몰라도 주목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 브라질 리우 올림픽과의 연계도 관심이 크며, 8월2일 삼성은 뉴욕 및 영국 런던에 이어 이례적으로 브라질 리우에서도 언팩 행사를 연다고 전해지고 있다.

리우 올림픽이 개막하는 8월6일부터 제품의 사전 판매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무선사업부를 새로 맡은 고동진 사장이 지난 2월 MWC에 이어 두 번째로 대규모 제품 공개 행사에 나서, 상반기 ‘갤럭시S7’을 성공시킨 것에 이어 ‘갤럭시노트7’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