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초등학교 무료 수영장 ‘성북 무더위 쉼터는 어디?’

▲ 사진=성북구

학교 운동장이 대형 워터파크로 변신했다.

5일 성북문화바캉스 행사의 일환으로 숭덕초등학교 운동장에 대형 풀장이 개장했다.

숭덕초등학교에 생긴 수영장은 오늘(5일)과 내일(6일) 이용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수영모자 또는 일반 모자를 착용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

숭덕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어린이 전용 풀장 뿐 아니라 성인도 입장이 가능한 중형 풀장과 미끄럼틀이 마련돼 있다.

성북구는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문화 바캉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2회를 맞은 성북 문화 바캉스 행사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숭례초등학교에서 1탄이 진행됐다.

숭덕초등학교에 생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에 개방해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물놀이장 인근에는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성북구에서는 ‘무더위 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센터는 어르신사랑방(경로당) 116곳, 주민센터 20곳, 복지시설 4곳으로 총 140곳이 마련돼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성북구 주민은 가까운 무더위 쉼터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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