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한국형 유도폭탄‘현무’ 미군 GPS, 타우러스 ‘군사 대비 본격강화’

[월드투데이]우리군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 군사무기와 방어체계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한국형 유도폭탄에 미 GPS 장착부터 우리 군이 북한 미사일 기지를 파괴하기 위한 현무 계열 미사일 전력을 증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온라인커뮤니티

군 관계자는 북한의 전파 교란을 뚫을 수 있는 미군 GPS를 장착한 한국형 유도폭탄을 다음 달부터 실전 배치한다고 밝혔으며, 전파교란 방지 GPS를 장착한 우리 군의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도 두어 달 안으로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타우러스는 사거리 500㎞ 이상의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대전 상공의 전투기에서 발사돼도 평양에 있는 건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위력적인 무기로 알려져 있다.

또 우리 군이 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해 구축 중인 킬체인(도발원점 선제타격체계)과 KAMD(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에 이어 현무 미사일로 북한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까지 본격 강화되고 있다.

현무 미사일은 북한의 스커드 단거리미사일(사거리 300~700㎞), 노동 준중거리미사일(사거리 1300㎞)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 군의 지대지 탄도 및 순항미사일로 현무-2A(사거리 300㎞)와 현무-2B(사거리500㎞) 탄도미사일, 노동에 필적하는 순항미사일 현무-3(사거리 1천㎞) 등으로 이뤄진다.

한편 군 당국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킬체인, KAMD, 현무 미사일 등으로 이뤄지는 3축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유사시 북한 지역에 구축돼 있는 미사일 기지를 한 순간에 대량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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