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코넬대 입학 한국계 12세 ‘10세 때 SAT 만점’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미국 아이비리그 코넬대학교에 한국계 소년이 최연소로 입학한다.

15일 현지 매체는 12살 제러미 슐러(제러미 수현 루이스 슐러)가 앞서 최연소 기록인 14세를 깨고 최연소로 코넬대에 입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러미 슐러는 한국인 어머니 정해리와 미국인 아버지 앤디 슐러 사이에 태어났다. 제러미는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머리로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생후 3개월 때 3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집중을 할 수 있었는데 이는 보통 7세 어린아이의 수준이다.

또 제러미는 생후 15개월 때 알파벳을 알았고 생후 18개월 때 한글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음절을 만들 수 있었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 글자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가르쳐준 다음날 한글을 읽을 수 있었다.

제러미는 2세부터 혼자 한글과 영어를 익혀 책을 읽는 것이 가능했고 5세 때는 수학 행렬을 이해할 수 있었다.

10세에 미국의 수학능력시험인 대학입학자격시험(SAT)을 치렀고 수학, 물리학, 화학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대학과목선이수(AP·Advanced Placement) 시험에서는 미적분학, 화학, 역학, 전자기학, 통계학, 미시경제, 거지경제 등 7과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제러미는 코넬대에서 물리학을 전공으로 하며 부전공으로 수학을 공부할 예정이다. 제러미는 양자역학과 인공지능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러미의 어머니 정해리 씨는 서울대학교에서 천문학을 전공하고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항공 우주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러미의 아버지 앤디 슐러는 제러미가 다닐 예정인 코넬대에서 공학을 전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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