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여자친구 케이시 베넷 ‘결별 암시 글 내용은?’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의 여자 친구 케이시 베넷이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게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볼트는 21일 새벽 30번째 생일을 맞아 리우 인근 클럽을 방문했다.

다음 날 우사인 볼트와 브라질 여대생 제이디 두아르테가 침대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며 급속도로 퍼졌다.

해당 사진은 21일 오전 7시에 촬영된 것으로 두아르테가 메신저로 친구들에게 공개했다 SNS에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아르테는 “유명한 육상 선수인 줄 몰랐다”며 “자연스럽게 만난 사이”라 밝혔다.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같은 날 클럽에서 볼트가 다른 여성과 진한 키스를 나누는 사진이 공개돼 또 한 번 논란에 불을 지폈다.

볼트와 한 여성이 키스를 나누는 사진이 찍힌 곳은 클럽 VIP 룸으로 알려졌다.

이 날 볼트는 클럽에서 5시간 동안 1000파운드(약 150만원)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한편, 볼트는 자메이카 출신 모델 케이시 베넷과 2년여의 비밀 연애를 하다 올해 초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볼트의 가족들이 볼트가 자메이카로 돌아오는 대로 베넷에게 청혼을 할 것이라 말해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관측됐다.

그러나 침대 셀카가 화제가 된 이후 베넷이 자신의 SNS에 “Doing something I'm pretty sure I'v made fun of people for doing...

But here goes : I'm tapped out. Logging off”라는 글을 남겼다.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됐고 이제 무언가를 해야 한다. 모든 것을 잃었고 다 끝났다는 의미심장한 내용에 볼트와 베넷이 결별하는 것 아니냐며 관심이 집중됐다.

침대 사진과 클럽 사진으로 바람 논란이 불거지자 볼트는 당초 예정됐던 리우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지 않고 자메이카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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