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다리 관절염 악화 ‘관절염 예방 습관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양반다리와 다리 꼬기 등의 자세가 관절염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관심이 뜨겁다.

관절염은 주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평소 나쁜 생활 습관으로 2030 젊은 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 체중이 늘수록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늘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해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양반다리, 다리 꼬기, 쪼그려 앉는 자세는 관절에 무리가 가니 삼가야 한다. 같은 자세를 오래하는 것도 관절에 좋지 않다. 일과 중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 관절이 굳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관절과 인태를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운동을 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무리하게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줘 관절염을 야기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염에는 우유·치즈·요구르트 등 칼슘이 풍부하고 오렌지·귤·자몽 등 항산화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이 좋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은 관절염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압을 낮춰 고령에게 꼭 필요하다.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은 고등어, 연어, 청어 등 등 푸른 생선류이다.

이외에 토마토, 시금치, 당근, 현미, 참깨, 땅콩, 달걀, 닭 등이 있다.

카페인 음료와 탄산음료, 짠 음식은 칼슘 배설하는 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으며,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 한다.

또 충분한 햇볕을 쬐어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생성을 촉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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