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팀 쿡 “우리의 미래”는 ‘에어팟’ 가격은?

[월드투데이]애플이 7일(현지 시간) 새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공개하면서, 공개 된 무선 이어폰 ‘에어팟(Airpods)’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에어팟’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우리의 미래”라고 극찬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에어팟’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의 주변기기와 자동으로 연결된다. 블루투스 기능이 아닌 애플이 직접 만든 W1칩을 통해 애플 제품과 직접 연결되는 방식이라고 한다.

W1칩을 활용한 에어팟은 기존 블루투스 연결 방식보다 배터리 효율이 강화되어 배터리 수명은 1회 충전 시 최대 5시간 수준으로 알려졌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에어팟’ 내부에 음성 감지, 동작 감지 센서가 각각 탑재돼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음악을 듣다가도 ‘에어팟’을 귀에서 빼는 순간 재생을 멈추며, 또 동작 감지 센서를 2번 가볍게 두드리면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Siri)’를 호출할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 국내 애플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온 ‘에어팟’의 가격은 21만9000원으로 정해져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아이폰7 시리즈에서 기존 이어폰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충전단자에 연결할 수 있는 별도의 라이트닝 케이블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