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 ‘붉은 액정’ 교환 받으려면?

교환받은 노트7의 액정에 붉은 빛이 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 기존 갤럭시 노트7과 교환받은 갤럭시 노트 7을 비교하는 글이 여러 개 게시됐다.

노트7을 교환받은 누리꾼들은 ‘기존 제품보다 교환제품이 더 발열이 심하고 액정이 붉다’고 주장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붉은 기가 도는 교환받은 노트7 액정과 기존 노트 7의 액정을 비교하는 사진도 첨부했다.

한 누리꾼은 “왼쪽 측면과 상단에 붉은 기가 있어서 서비스센터에 다녀왔다”며 “as 기사도 붉은 기가 도는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살짝 붉은 기가 보이는 부분으로 교환이 어렵다”며 “더 이상 번지지는 않을 거지만 혹시라도 번지면 무조건 as가 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해당 누리꾼은 “붉은 기가 보이면 일단 서비스센터에 다녀와 개통 초기에 전산 상에 붉은 기가 보인다는 것을 올려놔야 한다”며 “나중에 심해지면 교환을 받을 수 있는 기록이 된다”고 덧붙였다.

액정이 붉게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디스플레이 접착 불량, 아몰레드 액정의 특성 등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갤럭시 노트7은 폭발과 붉은 액정 외에 화면 쏠림, 무한 재부팅, S펜 스프링 불량, 스피커 불량 등으로 도마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