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선두 타석에 오른 세인트루이스 맷 할러데이가 솔로홈런을 치고 덕아웃으로 향하며 동료들과 포옹을 했다.

경기에 앞서 맷 할러데이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세인트루이스와 결별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구단은 시즌이 끝난 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할러데이는 2009년 논-웨이버 트레이드 때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해 그해 겨울 구단과 7년 1억2천만 달러 장기 계약을 맺었다. 할러데이 에이전트는 스콧 보라스다.

2004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할러데이는 13년 동안 타율 0.303 홈런 294 개 타점 1,151개를 기록했다. 

이 소식으 접한 네티즌들은 "할리데이 그동안 세인트에서 감사했습니다" "콜로라도 출신은 그나마 맷할러데이 정도 뿐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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