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널A)

배우 최수종의 놀라운 동안이 다시 한 번 인증됐다.

최근 채널A '잘 살아보세' 녹화에 개그맨 최양락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최수종은 "최양락씨가 형인 줄 알고 깍듯하게 인사했었다"면서 "최양락씨가 나보다 나이가 많은 것 같아 인사를 했는데 받아주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최양락은 "최수종씨가 뜨기 전 얘기인 것 같다. 방송국 견학 온 일반인인 줄 알았다"며 "최수종씨가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엄청 뜬 후에는 내 인사를 받아주지 않더라"라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은 1962년생 동갑임을 증명하기 위해 주민등록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과 최양락은 이후에도 촬영장에서 서열정리를 위해 옥신각신 배틀을 이어갔다.

한편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서로 다른 남북의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며 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담은 남북 통일가족 프로젝트.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이상민 김일중 김종민이,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신은하 한송이 최주연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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