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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 문두희 기자]

8일 오전 한 매체가 안승민이 국민체육진흥법(도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한편 한화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북부경찰청이 배포한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 관련 선수 명단에 등록된 선수 ‘F’의 정체가 바로 안승민이며, 경찰은 안승민이 2015년 지인을 통해 불법 야구 도박에 400만원을 베팅한 것을 밝혀냈다.

현재 안승민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선수 스스로가 혐의에 대해 부인한 만큼 검찰 수사가 본격 시작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일정대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할 방침이다. 

2017시즌 한화 마운드에 큰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높은 기대를 받았던 안승민이기에 경찰과 안승민의 입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진실을 말하고 있는 쪽은 어디일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점차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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