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외손녀와 탤런트 길용우 씨 아들의 결혼식이 11일 열려 주목받고 있다.

현대가에서는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원 한라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 부회장 등이 참석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유명 탤런트 길용우 씨의 연예계 지인들도 대거 식장을 찾았으며, 배우 안성기, 노주현, 김영철, 박상원, 최명길, 사미자 씨 등의 모습이 보였으며, 이인제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도 하객으로 참석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 고문은 올해 4월 명동성당에서 아들을 결혼시킨 데 이어 7개월 만에 같은 장소에서 딸의 결혼식까지 치렀다고 한다.

한편 신랑과 신부는 지인 소개로 만나 연애결혼에 이르렀으며,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성진 씨는 현재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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