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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 문두희 기자]

 

TFC, PXC 밴텀급 챔피언 출신의 곽관호(27)가 UFN 99 공식 계체량에서 136파운드(61.68kg)를 기록하며 무난히 계체를 통과해 UFC 데뷔전을 갖게 되었다. 상대는 ‘웨일스판’ 조제 알도로 불리는 브렛 존스(24, 웨일스)으로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곽관호와 브렛 존스는 오는 20일 UFN 99 두 번째 경기에서 밴텀급매치를 벌이며 이 경기는 20일 오전 2시15분 네이버 스포츠와 SPO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계체 통과 직후 곽관호는 “감량은 수월했다. 10일 전부터 식단을 조절했고, 4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수분을 줄였다. 컨디션은 최고다. 계체가 끝나니 콜라와 라면이 먹고 싶더라(웃음). KO승을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신장 170cm인 곽관호와 존스 모두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전 전승의 곽관호는 데뷔 후 약 2년 6개월 만에 TFC, PXC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편 존스는 현재 12전 전승을 질주하고 있다. 그는 뛰어난 체력과 수준급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웨일스의 단체 CWFC에서 주로 활동했고, 지난해 3월 미국 타이탄 FC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같은 해 7월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한 뒤 부상으로 약 1년 반 동안 케이지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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