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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 문두희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라리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라리가)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각)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3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그의 진가를 다시금 마드리드에 각인시켰다.

 

호날두는 전반 11분 회심의 헤딩슛이 골라인 통과 직전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불운을 겪었지만 이후 12분 뒤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으며 골사냥에 발동을 걸었다. 아슬아슬 리드를 지켜가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6분 호날두가 다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스코어에 한 점을 추가했다. 후반 32분 호날두는 가레스 베일의 패스를 오른발로 연결시키며 승리의 쐐기골을 완성했다.

 

리그 5연승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0(9승3무)점으로 선두를 질주하는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21(6승3무3패)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누리꾼들은 이날 호날두의 활약에 “호날두 세리머니 압도적인 것 봐라, 슈퍼스타란 이런 것(shy****)”, “ATM 상대로 해트트릭한 유일한 선수(처***)”, “역시 우리형이다(s****)”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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