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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 문두희 기자]

브라질을 지휘하고 있는 티테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예측했다. 한편 ‘최대 경쟁자’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는 티테 감독의 TOP 3에 들지 못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각)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는 티테 감독이 브라질 매체 ‘에스타두 데 상 파울루’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FIFA 2016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될 주인공이 누군지 묻는 질문이 있었다. 
 
티테 감독은 호날두의 수상을 점쳤다. 그는 “메시는 세계 최고지만 올해는 호날두가 최고였다”고 운을 뗀 뒤 “세운 업적을 보면 호날두가 더 나았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일원으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유로 2016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는 이어 “두 번째 순위는 네이마르다. 세 번째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꼽겠다. 메시를 제외한 이유는 부상이 많았기 때문”이라면서 “호날두는 직선적이다. 그의 득점에 매료된다. 메시는 활기차며 창조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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