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징계 ‘맨유 vs 웨스트햄 경기 결과는?’

사진=조세 무리뉴 SNS

맨유 무리뉴 감독이 한 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1일 영국축구협회(FA)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조세 무리뉴(José Mourinho)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6,000파운드(약 2,400만 원)을 부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무리뉴 감독은 리그컵 웨스트햄과의 8강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앞서 지난달 28일 무리뉴 감독은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26분 경 폴 포그바가 상대 선수에 걸려 넘어진 것을 주심이 헐리웃 액션으로 판단하자 격하게 항의했다.

항의 중 무리뉴 감독은 물병을 걷어찼고 이를 본 주심에게 퇴장 명령을 받아 퇴장 조치 됐다.

이날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이 났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번리전 퇴장 등 무리뉴 감독이 항의를 하다 반복적으로 징계를 받아 2경기 이상 출장 정지를 예상한 바 있다.

엄격한 징계를 예상했으나 다행히 징계는 1경기 출장 정지에 그쳤다.

한편, 이날 치러진 웨스트햄과의 리그컵 8강전에서 맨유는 감독의 공석에도 4대 1의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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