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전에서 손흥민이 두 달여의 침묵을 깨고 강력하고 화려한 골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런던 화이트하트레인 홈구장에서 열린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5대0 토트넘 승)에서 손흥민은 1대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에 득점골을 선보였다.

이에 영국 BBC는 “곡예를 보는 듯한 눈부신 한 방이었다.” 표현했으며, 해외반응은 폭발적이라고 한다.

이날 손흥민은 2대0이던 후반 4분에는 해리 케인의 득점도 도와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리그 기록을 5골 3도움으로 늘렸다.

손흥민이 정규리그에서 골은 지난 9월 24일 미들즈브로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이후 처음이다.

한편 토트넘은 케인(2골)과 에릭슨(2골), 손흥민 골을 묶어 5-0 대승을 거두었고, 이로써 토트넘은 7승6무1패(승점 27)를 기록하며 5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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