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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 유행 ‘예년보다 고열, 근육통 증상 심해’

A형 독감 유행 ‘예년보다 고열, 근육통 증상 심해’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독감 환자가 한 주 만에 두 배 이상 늘어 주의가 당부된다.

앞서 지난 달 하순 천 명 당 독감 환자가 7.3명으로 늘었으며 지난 달 말부터 이달 초에 유행 기준인 8.9명을 넘어선 13.5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0일 2010년 겨울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례적으로 2010년에는 독감 유행주의보가 10월에 내려졌고 평균 1월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되는 것이 일반 적이다.

질본에 따르면 지난 주 독감 외래환자는 천 명 당 34.8명으로 그 전 주 13.3명에 비해 2.6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초·중·고등학생의 독감 발생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이 주에만 독감으로 7천 명 이상의 학생들이 독감으로 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학생들 간 독감 전염을 막기 위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각 학급에 비치하고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일반적 감기와 비슷한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에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

이번 독감은 A형 H3N2로 고열과 근육통 증상이 예년에 비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65세 이상 노인,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영·유아, 임산부는 고위험군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 군인 등도 전염의 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당부된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자주 씻어야 하며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손 대신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가려야 한다.

생후 6~12개월 영·유아와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고위험군은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약값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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