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등산객 실종, 100여 명 수색. 드론까지

[월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홀로 지리산을 오르던 등산객이 실종돼 경찰이 헬기와 드론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사진출처- 경찰

24일 경찰에 따르면 23일 밤 8시경 박모 씨(26)의 가족에게서 “박 씨가 지리산에서 조난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박 씨는 22일 오후 지리산 중턱에 도착한 뒤 혼자 지리산 일대를 등반하던 중이었으며 박 씨의 휴대전화는 하루 뒤인 산청군 시천면 법계사 근처에서 신호가 꺼졌다.

신고가 접수된 후 야간 수색에 이어 날이 밝자 경찰, 119산악구조대,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실종된 박씨를 찾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가 달린 드론과 헬기도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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