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구분법 ‘감기+고열·두통·근육통’ 예방법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독감 환자가 크게 늘며 감기와 독감의 구분법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독감은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10월부터 5월까지 발생률이 높다.

감기와 독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독감이 전신적인 증상이 더 뚜렷하다는 것이다.

독감의 경우 콧물, 기침, 인후통 등 국소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일반적인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인 콧물, 기침, 인후통과 함께 피로감을 동반하며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감기의 경우 1~2주내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치유되지만 독감의 경우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5세 이하의 소아, 만성 심폐 질환자, 고령자, 면역저하환자, 임신부 등은 고위험군 환자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독감과 감기는 모두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손발을 깨끗이 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삼가는 것이 좋다.

주로 신체접촉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눈코입을 만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적절히 수분을 섭취하고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독감과 감기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행기간 전인 9~11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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