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싶지 않은 소식" 마르테-벤추라, 교통사고로 사망

[월드투데이 신유정 기자]

마르테(34)와 벤추라(26)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매체에 따르면 23일 마르테와 벤추라가 나란히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각기 다른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사진출처- KT 위즈

마르테의 차안에서 위스키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매체 'ESPN'는 "벤추라와 마르테의 사건에는 유사성이 있다"며 "도미니카 선수들은 오프 시즌에 종종 파티를 즐긴다. 많은 슬픈 사례들이 있다"고 전하며 음주음전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마르테는 재작년부터 작년까지 KT 위즈에서 뛴 바 있어 한국 팬들에게도 안타까움을 안겨줬다.

KT는 공식 SNS에 마르테의 사진과 함께 "믿고 싶지 않은 소식을 접했습니다"라고 올렸으며 이대형 선수 또한 자신의 SNS에 "친구야 이건 진짜 아니다. 약속을 지켜야지"라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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