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45인승 관광버스 화재 ‘원인은?’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나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3일 오후 10시 54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도로에서 45인승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폭발음과 함께 버스 뒷바퀴 쪽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압됐다.

버스기사 A(68) 씨는 폭발음과 함께 타는 냄새가 나자 차량을 세우고 승객 3명과 버스 밖으로 안전히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소방서 추산 2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과열로 뒷바퀴에 구멍이 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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