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노라조 이혁이 록커의 자존심을 세운 레전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8대 가왕을 두고 호빵왕자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지면서 복면가왕' 노라조 이혁이 록커의 자존심을 세운 레전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2라운드에서 배우 최민수, 그룹 소녀시대 서현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꼬꼬마 인디언 허스키한 보이스로 매력을 발산했지만, 경쟁자인 '베짱이'에 패해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해 청중 앞에서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가 배우 최민수로 드러나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최민수는 "내게 오늘 무대는 그 자체가 전부였다"는 멋진 소감을 남겼으며,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선 "연기에 있어서도 음악이 중요하다. 음악을 숨쉬는 것처럼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넌 is 뭔들’을 선곡해 청량한 보컬로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덤 ‘꼬꼬댁’의 정체가 소녀시대의 서현으로 밝혀져 주목받았다.

최근솔로앨범을 발매한 서현은 “아무래도 멤버가 많다보니까 데뷔 11년차지만 한 노래를 다 들려드리기가 힘들었다”는 아쉬움을 전했으며,"막내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은데 한계가 있는 것 같아 답답했다"며 생각을 밝혔다.

3라운드에서 베짱이와 꽃길의 진검승부가 이어지면서 꽃길이 가왕 결정전에 올랐고, 베짱이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유성은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꽃길의 3라운드 바람꽃의 '비와 외로움'이 이어지면서 잔잔하게 시작한 인트로와는 완벽하게 반전된 후렴에서의 시원한 고음이 판정단은 물론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가왕 후보에 등극한 꽃길이었지만 호빵왕자의 방어전에 막혀 가왕의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하면서, 12년차 가수 노라조 이혁으,l 정체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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