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9.8%, 2017년에 이직 할 것 ‘이직 준비 항목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직장인 93%가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이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올해 이직 계획이 있는 직장인이 무려 79.8%에 달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682명을 대상으로 ‘이직’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 응답자들의 현재 직장은 ‘1번째’ 직장이라는 응답이 2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2번째(25.9%)’, ‘3번째(22.2%)’, ‘5번째 이상(12.4%)’, ‘4번째(10.9%)’ 순으로 조사됐다.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이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9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 1위로는 ‘연봉 등 더 나은 조건을 찾는 거라서(61.3%)’가 꼽혔다.

그 뒤를 이어 ‘개인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어서(46%)’,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40%)‘, ‘본인의 커리어를 되돌아볼 수 있어서(28.8%)’,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23%)’,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어서(16.8%)’ 등의 의견이 있었다.

실제로 올해 이직 계획을 세우고 있는 직장인은 무려 79.8%에 달했다.

직급별로는 ‘부장급(88.1%)’, ‘대리급(83.2%)’, ‘과장급(82.1%)’, ‘사원급(76.4%)’, ‘임원급(69.4%)’ 순으로 나타났다.

이직 계획이 있는 사람 중 23.9%는 지난해에 이직해 아직 1년이 채 안됐음에도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직 계획을 세운 응답자자 중 43.3%는 이직할 곳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회사를 그만 둘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55.4%로 평균 4개월 이직 준비를 했다.

이직 준비 항목(복수응답)으로는 ‘입사서류 작성 및 업데이트(50.5%)’, ‘자격증 취득(28.1%)’, ‘업무 성과 만들기(23%)’, ‘인맥 관리(21.3%)’, ‘성과 포트폴리오 정리(17.1%)’, ‘어학성적 취득(16.3%)’, ‘헤드헌터와 접촉(16%)’ 등이 있었다.

한편, 89.9%는 이직 준비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따.

이직 준비의 어려움(복수응답)으로는 ‘직장생활과 병행하느라 집중하기 어려움’이 62.4%로 1위에 선정됐다.

이어 ‘면접 시간을 내기 눈치 보임(41.8%)’, ‘스펙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불안함(33.7%)’, ‘야근 등 일에 치여 자꾸 미루게 됨(26.3%)’, ‘상사 등 주위에 들킬까 봐 눈치 보게 됨(24.4%)’ 등의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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