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50대 현직 경찰 숨진 채 발견 ‘자살·타살 가능성 낮아’

사진=경찰

현직 경찰이 부모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7시 54분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한 주택에서 김모(53)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 경위가 쓰러져 있는 것은 외삼촌 노모(85)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노 씨는 “조카가 전화를 받지 않았다”며 “집에 가니 현관문 처마 밑에 쓰러져 있었다”

청주의 한 파출소에 근무하는 김 경위는 전날 돌아가신 부모가 살던 청천면의 주택에 방문해 집 정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경위가 범죄에 연루됐거나 자살했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김 경위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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