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즐라탄, ‘팔꿈치 가격’ 3경기 출전정지

[월드투데이 신유정]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사진=맨유 공식 SNS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지난 주말 본머스와 경기에서 저지른 폭력적인 행위에 대한 징계로 3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내린다”라고 발표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본머스 수비수 타이론 밍스의 얼굴을 오른쪽 팔꿈치로 강하게 가격했다.

당시 주심은 보복성 파울을 가한 즐라탄을 보지 못해 경고가 주어지지 않았고 FA가 비디오 판독을 톡해 사후 징계를 결정했다.

이번 징계로 이브라히모비치는 오는 14일 첼시와 FA컵 8강전을 시작으로 미들즈브러(19일), 웨스트브로미치(4월 1일)와 정규리그 두 경기까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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