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男, 출소 일주일 만에 또 절도 ‘도박비 마련’
출소 일주일 만에 다시 절도를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9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김모(53)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19차례에 걸쳐 경기와 충청 소재 상가에서 15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김 씨는 상가 출입문의 잠금장치를 펜치 등의 공구를 이용해 부순 뒤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절도로 수감생활을 했으며 지난달 초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소 일주일여 만에 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김 씨는 생활비와 도박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정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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