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홈페이지 새단장…모바일 최적화와 스토리텔링

[월드투데이 신유정 기자]

울산현대가 9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프로축구 울산의 역동성을 담고, 최신 웹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했다. 또한 팬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모바일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번 개편은 축구단 홈페이지만의 특성을 고려해 기획했다. 울산 홈페이지를 찾는 팬은 크게 헤비유저와 라이트 유저 두 분류로 대표 된다. 우선 홈페이지에 자주 방문하는 헤비유저들을 위한 컨텐츠 강화를 진행했다.

유소년 시스템 소개 및 안내 페이지를 신설하고, 유소년 사진 및 일정도 이전보다 상세히 전달할 계획이다. 팬들의 관심이 높은 프로 선수 소개 페이지도 기본적인 소개뿐만 아니라, 선수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설문 문항과 선수의 인터뷰 기사, 영상을 함께 링크해 선수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라이트 유저를 위한 메인 개편을 진행했다. 라이트 유저는 가끔 티켓과 경기일정을 확인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이다. 울산은 공식홈페이지 메인을 간단한 카드형식으로 구성해 누구나 경기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티켓예매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밖에도 인포그래픽과 영상컨텐츠를 더욱 강화해 경기 리뷰/프리뷰, 기록실을 보다 간편하게 볼 수 있게끔 준비했다.

앞으로도 울산은 온라인상의 지속적인 변화와 노력을 통해, 팬 접근성을 높이고, 팬층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현대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응원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게 울산현대 오르샤, 코바, 리차드, 페트라토스의 친필사인이 담긴 싸인볼을 선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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