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의 이야기를 가진 '보통 사람들'이야기 KBS '인간극장'은 '엄홍길의 약속 나마스테' 그 네번째 이야기를 그린다.

오전 7시 50분에 방영되는 인간극장 엄홍길의 약속 나마스테'에서는 열악한 교육환경과 의료시설, 그리고 계속되는 가난의 대물림 속에서 히말라야 고봉들이 품고 있는 나라 네팔의 삶을 바라보며 엄홍길의 모습이 전해진다.

특히 그들의 환경이 개선되고 변하기 위해서는 오직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엄홍길은 “자신이 올랐던 히말라야 16개의 고봉들과 같은 숫자인 16개의 학교를 네팔 오지에 만들기로 결심”했다.

제1호 학교는 에베레스트에서 먼저 떠나보내야만 했던 현지 셰르파 술딤 도르지의 고향 팡보체에 지었다. 1호 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총 11차 학교까지 준공을 마쳤으며, 2017년 2월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오지마을 마칼루 세뚜와의 아홉 번째 학교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이날 엄홍길은 이 학교에 다닐 산골 학생들을 위해 서울 나눔 클라리넷 앙상블 팀이 함께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교육환경이 열악해 예체능을 접할 수 없던 아이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함께 꿈을 노래한 ‘천상의 음악회’가 열렸다.

한편, 준공식을 앞두고 무리한 탓인지 교장선생님이 쓰러지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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