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정다미기자]오늘(18일) 오전 1시 20분경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쏘나타 차량이 갓길에 정차해 있던 베라크루즈 차량 후미를 들이받았다.

사진-용인소방서 제공

이 사고로 베라크루즈 차량이 뒷좌석에 동승하고 있던 17세 동승자는 이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고, 운전석과 조수석에 탑승해 있던 탑승자들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음주운전을 한 쏘나타 차량 운전자는 1차로에서 인천방면으로 주행중 신갈부기점을 앞두고 차선을 변경하던 과정에서 갓길에 정차된 베라크루즈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조사결과 쏘나타 차량 운전자는 혈중 알콜농도 측정치 0.058%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순이었다. 경찰은 쏘나타 차량 운전자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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