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더불어민주당의원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전두환 표창' 발언에 논란에 대해 일침을 해 주목받고 있다,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내 친구 안희정을 소개합니다' 그룹에 "전두환 때문에 우리 후보는 계엄사 끌려가서 매 맞고 고교 제적당했는데 누구는 전두환한테 표창받은 거 방송에서 자랑이나 하고"라며 "이 시점에서 이러시면 안 된다. 사과하실 의향은 없으신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의 '전두환 표창' 발언은 19일 오전 KBS 토론회에 참석해 문재인 전 대표가 자신의 군 복무 시절 사진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정병주 특전사령관으로부터 폭파 최우수 표창을 받은 것,과 당시 제1공수여단의 여단장이었던 전두환 장군에게 표창을 받기도 했다"라고 말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

정재호 의원이 문재인 전 대표를 지적하는 듯 이야기해 주목받자 그의 프로필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1965년 대구에서 태어난 정 의원은 달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외환은행 신용카드사 노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부터 고 노무현 대통령후보 시절 정무보좌역, 2003년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2005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선임행정관, 2006년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비서관과 2007년 국무총리실 민정수석비서관 등 정무직 공무원직을 수행했다.

이어 민선 5·6기 제36·37대 충청남도지사인 안희정 충남 도지사 후보의 총괄특보 및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충청남도 정책특별보좌관과 당시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원회 부의장직을 맡았다. 2010년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고 한다.

-주요 프로필

△1965년 대구 출생 △달성고, 고려대 행정학과 △외환은행 신용카드사 노조위원장 △대통령비서실정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대통령비서실시민사회수석실 선임행정관 △대통령비서실사회조정비서관 △국무총리실민정수석비서관 △안희정 전 충남도도지사 후보 총괄특보 및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더좋은 민주주의연구소운영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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