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제왕절개 중 신생아 손가락 절단 사고 ‘의료진 실수 인정’

의료진의 실수로 제왕절개 수술 중 신생아의 손가락이 잘려 봉합 수술이 진행됐다.

24일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서울대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 중 신생아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산모 A 씨의 제왕절개 수술 중 의료진의 실수로 신생아의 왼쪽 새끼손가락 일부가 절단됐고 사고 이후 곧바로 손가락 봉합 수술이 시행됐다.

봉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현재 신생아는 이상 징후 없이 회복 중이라 전해졌다.

병원 측은 “의료진의 과실을 인정되며 신생아 부모와 보상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라며 “신생아의 회복을 위해 산부인과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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