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 선거가 9일(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시간을 두 시간 연장해, 전국 1만 3964개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이번 투표는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로 인해, 사전 투표율 26%를 넘길 만큼 국민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투표는 반드시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했으며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이면 된다.

투표가 주목을 받으면서, 무효투표에 관한 것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 수가 많아 투표용지 기표란의 세로 길이가 지난 대선보다 0.3cm 줄어들었다.

무효표는 기표란의 도장이 다른 후보자의 기표란을 침범하거나 두 개의 기표란에 걸치게 되면 무효로 판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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