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의 재판이 진행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재판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의 사건을 병합해서 심리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재판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의 사건을 병합해서 심리하기로 결정하면서 "박근혜 사건과 최순실 사건을 29일부터 함께 병합해서 심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씨가 언니의 첫 재판에 대해 "흉악범이나 중죄자도 아닌데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화장도 못하게 하고…"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근령씨는 23일 오전 10시 남편 신동욱씨와 함께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방청권이 없어 법정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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