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전재만 씨가 미모의 유흥업소 여성에게 수천만 원 짜리 시계를 선물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25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여성이 4600만 원짜리 명품 시계를 세관 신고 없이 밀반입하다 적발됐다고 한다.

30대미모의 유흥업소 여성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전재만씨의 아내 반응등에 관한 것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세관과 검찰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불법 반입이 적발되자 "(전두환 전 대통령 셋째 아들) 전재만 씨가 미국에서 선물한 시계"라며 "2015년 8월 18일 미국 비벌리힐스 매장에서 전재만 씨가 직접 선물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인천세관과 검찰 등에 따르면 인천지법이 지난 2015년 8월 관세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A 씨(37)에 대해 지난해 11월 1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2016년 12월 1일 벌금형이 확정됐다.

전재만 씨는 지난 1995년, 동아원그룹 이희상 전 회장의 장녀 이윤혜 씨와 결혼해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3년, 전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 법안 발의를 앞둔 상황에선 시가 50억원 상당의 미국 소재 고급 주택의 처분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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